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무더위와 장마에 대비한 농가들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과실 농가에서 농작물을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시스타 썬'과 '시스타 방패'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명전바이오(주)가 제조·판매하는 ‘시스타 썬’과 ‘시스타 방패’는 각각 과실의 일소와 열과 피해를 막는 데 효과가 있다.

시스타 썬은 과실에 투과되는 원적외선을 반사하고, 조직을 강화 및 다공화해 열전도를 감소시킨다. 시스타 방패는 수분 흡착력과 응축력 강화로 과피 수분을 안정화하고, 과피  규산층의 다공화로 과피 세포의 유연성을 증대시킨다. 두 제품 모두 식물 조직을 강화시켜 기상재해 피해를 경감한다.

한국식물환경연구소가 지난해 실시한 ‘사과 일소 및 열과 방지 효과시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스타 썬은 처리구가 무처리구에 비해 일소 피해과율이 77.6% 감소했다. 시스타 방패의 경우 처리구가 무처리구에 비해 열과 피해과율이 76.8% 감소했다. 또한 사과의 당도·경도·과중 모두 처리구가 무처리구보다 월등히 높게 나왔다.

수용성 규산염과 미량요소를 원료로 하는 두 제품은 빠른 흡수 및 침투가 가능하다. 사용 방법은 5~8월 월 1~2회 엽면시비로 500cc기준 1000배 희석해 사용한다. 토양관주는 2000배로 희석해 사용하면 된다.

조형익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