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신보, 상각채권 578억원 소각
농신보, 상각채권 578억원 소각
  • 조형익
  • 승인 2021.05.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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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인 신용회복 지원 재기 기회 제공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유찬형) 관리기관인 농협중앙회는 농어업인의 신속한 재기지원과 효율적인 채권관리를 위해 지난달 578억원 규모의 채권을 소각했다고 밝혔다.

농신보는 2017년부터 매년 소멸시효 완성채권 등에 대한 소각을 정례화 한 이래 보유채권 2조 9,370억원을 감면했으며, 6만6,675명의 농어업인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금차 소각대상 채권은 상각채권 중 소멸시효완성채권 155억원, 파산·면책 채권 292억원, 사망채권 131억원 등이며, 관련 채무를 보유한 총 1,179명의 농어업인들은 추심부담 및 금융거래 불편이 해소되어 경제활동을 원활하게 재개할 수 있게 되었다.

김석기 상무는“농신보는 농림수산업에 필요한 신용을 보증할 뿐만 아니라 어려움에 처한 농어업인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