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과채류 농업관측
5월 과채류 농업관측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1.05.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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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가격 낮아 1기작 재배면적 감소 전망
딸기, 도매상품 2㎏당 15,000원 내외

5월 주요 과채류 출하량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

■수박
△출하전망 = 5월 출하량, 전년 대비 2%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출하면적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것으로 전망되며, 주 출하지인 영남지역에서 정식을 앞당겨 출하시기를 조절한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충청지역은 겨울철 정식기 수박 가격이 낮아 1기작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단수는 전년 대비 2% 감소했으며, 과 비대기인 4월에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되면서 생육이 저조한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정식전망 = 5월 정식면적,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전년 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전망되며, 시설은 강원·충청지역에서 출하시기 조절, 인력수급 문제 등으로 정식시기를 앞당긴 농가가 증가했다. 노지는 영남지역에서 전년 여름철 폭우 피해가 커 재배면적이 감소했다.
△가격전망 = 5월 가격, 출하량 감소로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전망된다.
도매가격 가락시장 상품은 2,100~2,300원/kg 내외이며, 전년 2,020원이었다.

■참외
△출하전망 = 5월 출하량, 전년 대비 3%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출하면적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타작목 전환(샤인머스켓) 및 농가 고령화로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단수는 전년 대비 2%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4월 상순 일조시간 부족으로 수정 불량한 농가가 증가했으며, 중순 이후 큰 일교차로 참외 생육이 지연되고 있다.
중순부터 생육이 지연되었던 물량이 출하되며 하순으로 갈수록 출하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순별 출하 비중은 상순 27%, 중순 36%, 하순 38%이다.
△가격전망 = 5월 가격 출하량 감소로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전망된다.
도매가격 가락시장 상품은 35,000~38,000원/10kg 내외이며, 전년 31,800원이었다.

■딸기
△출하전망 = 5월 출하량, 전년 대비 2%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출하면적은 전년 대비 3%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큰 일교차, 고온 등으로 딸기 품질이 악화되어 조기 출하 종료 농가가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단수는 전년 대비 4% 증가했으며, 병충해(흰가루병, 곰팡이병, 응애 등) 발생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가격전망 = 5월 가격, 출하량 증가로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
도매가격 가락시장 상품은 15,500원/2kg 내외이며, 전년 16,000원이었다.

■토마토
△출하전망 = 5월 출하량은 전년과 비슷한 것으로 전망된다.
출하면적은 전년 대비 1% 증가했으며, 영·호남지역은 꽈리고추, 대추형방울토마토 등에서 작목 전환이 이루어졌으며, 강원지역(춘천·화천)은 방울토마토로 품종 전환, 인력 부족으로 재배규모가 축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단수는 전년 대비 2% 감소했으며, 강원 춘천지역은 기상 호조로 생육이 양호하여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주 출하지인 영·호남지역은 기상 악화(큰 일교차, 일조량 부족)로 생육이 부진한 편이었다.
△정식전망 = 5월 정식면적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전년 대비 8% 증가했으며, 강원지역은 6월에서 5월로 정식시기 조절, 방울토마토에서 품종 전환 의향이 증가하고 있다.
△가격전망 = 5월 가격,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전망된다.
도매가격 가락시장 상품은 9,000원/5kg 내외이며, 전년 8,200원이었다.
생육 지연에 따른 출하량 감소로 상순 10,000원 내외이며, 중·하순 출하량 증가로 8,500원 수준이다.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외식업체 수요 증가가 예상되어 중순 이후 가격 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출하전망 = 대추형방울토마토 5월 출하량, 전년 대비 2%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출하면적은 전년과 비슷하며 충청 지역은 재배규모가 증가했으나, 4월 조기 종료 의향(충남 논산)이 높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강원 지역(춘천)은 일반토마토·원형방울토마토에서 품종 전환한 농가가 증가했다.
단수는 전년 대비 1% 증가했으며, 강원(춘천) 및 충청(논산 등)지역은 일조량이 전년 대비 증가해 기상 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정식전망 = 5, 7월 정식면적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5월은 전년 대비 2% 증가했으며, 충남 논산지역이 조기 출하 종료 후 2기작 돌입, 공주·부여지역은 출하기 가격이 상승 기대로 정식의향이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전망 = 5월 가격, 전년과 비슷한 것으로 전망된다.
도매가격 가락시장 상품은 9,000~10,000원/3kg 내외이며, 전년 9,600원이었다.

■오이
△출하전망 = 5월 출하량은 전년대비 1%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출하면적은 전년과 비슷하다. 재배면적은 증가(충남 천안, 전남 고흥), 취청에서 백다다기로 품종을 전환(전남 순천)한 농가가 많다. 경북 상주지역은 작황 부진에 따른 일부 농가가 재정식과 인력 부족으로 조기 출하 종료를 했다.
단수는 전년 대비 1% 증가, 충남 천안·공주지역은 바이러스·병해충 발생 적고, 일조량 증가 및 기온 상승 등으로 작황이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6월 출하면적은 전년과 비슷하나 충남 천안지역은 전년 출하기 가격 상승으로 재배면적 증가했고 경북 상주지역은 병해충(흑성병, 응애, 총채벌레 등) 피해로 조기 출하 종료를 한 농가가 증가했다.
△정식전망 = 5~7월 정식면적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5∼7월 전년 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 화천지역은 인력 부족에 따른 재배면적이 감소했으며, 강원 홍천지역은 오이에서 타 작목(감자, 무, 고추, 노각 등)으로 전환하려는 농가 의향 면적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가격전망 = 5월 가격, 출하량 증가로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
도매가격 가락시장 상품은 23,000원 내외/100개 내외이며, 전년 24,300원이었다.
상순 가격은 영남지역의 출하량 감소, 대형마트 행사 등으로 전년 동기(17,900원) 대비 상승했으며, 중·하순 가격은 충청지역의 출하량 증가로 전년 동기(27,100원) 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
△출하전망 = 취청오이 5월 출하량 전년대비 5%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출하면적은 전년 대비 1% 감소했으며, 육묘 생장장애로 폐작 농가가 발생(전남 순천), 오이에서 애호박으로 전환(전남 구례)한 농가가 늘었다.
단수는 전년 대비 4% 감소했으며, 전남지역(순천, 구례 등)은 기온 상승에 따른 해충(총채벌레 등) 및 바이러스 피해로 작황이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
△정식전망 = 5~7월 정식면적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지역(춘천, 홍천, 화천)은 일손 부족 및 호박으로 품목 전환한 농가가 늘었다.
△가격전망 = 5월 가격, 출하량 감소로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전망된다.
도매가격 가락시장 상품은 15,000~16,000원/50개 내외이며, 전년 12,700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