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버섯 인공재배기술 해외특허
송이버섯 인공재배기술 해외특허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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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림환경연구소, 미국-일본-중국에 등록

   
  ▲ 송이버섯 인공재배기술이 해외특허를 획득했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송이버섯의 인공재배기술이 미국과 일본, 중국에서 해외특허를 획득했다.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소(소장 은종봉)에서는 지난 2000년도부터 송이버섯 인공재배 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2001년 9월 송이버섯 균사체 분리 및 배양방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 같은 해 분리된 7개 우량균주 염기서열을 미국생물정보국, 유럽생물정보처, 일본유전자은행에 유전자등록을 했다. 또한 국내 최초 인공 송이소나무 생산기술을 개발하여 2003년 6월 국내특허를 획득하고 2003년 9월 미국, 일본, 중국등 3개국에 해외특허를 출원해 2005년 11월 중국 특허를 획득한바 있다. 올해도 지난 3월 일본특허에 이어, 지난 6일 미국특허청으로부터 특허결정 통보를 받음으로써 송이버섯 인공재배 연구 중인 모든 국가의 특허를 획득하여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 이와 함께 송이버섯 인공재배기술을 산업화하기 위해 인공 재배한 송이소나무를 ‘신나리 일품송이소나무’로 상표등록 하고, 대량생산 체계에 관한 연구에 주력하면서, 소나무의 노령화, 대형산불, 각종 병해충으로 인한 송이버섯 생산량 감소에 대비하여 작년과 금년 산지 시험이식을 실시했다.이 결과를 바탕으로 산지 이식사업을 봉화, 영덕등 송이생산지별로 확대하여 인공 송이산을 조성하고 2009년부터 희망농가에 시험 분양할 계획으로 있어 농산촌 소득향상은 물론 도세입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송이균사체를 활용한 기능성 상품개발을 위하여 도내 벤처회사인 비트로시스와 송이버섯 균사체를 활용한 기능성 상품개발에 관한 공동연구를 추진 중에 있으며 앞으로 포항공대 생명공학연구센터와 공동연구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