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분야 탄소중립 정책 등 동향 논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 14일 해외에 파견된 농식품 분야 주재관들을 실시간 영상으로 연결해 주요국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농식품부 해외 주재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재관 회의에서는 세계적인 화두인 탄소중립에 관한 주재국의 농업정책 및 국제기구와의 농업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해외 주재관 14명은 미국, 벨기에(유럽연합), 중국, 일본 등 농식품 관련 주요 국가의 현지 대사관과 세계무역기구(WT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에 파견된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주재국 정책·언론 동향을 파악하고, 회의·협상에 참석해 우리나라 입장을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현수 장관은 회의에서 코로나19 상황 속 타지에서 근무하며 주재국 동향 파악과 정책 분석을 통해 농식품부 정책 수립을 지원한 주재관들을 격려했다.
또한, 식량안보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을 논의하는 피포지(P4G) 정상회의를 한 달 앞둔 상황을 상기하며 주재관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해외 주재관 회의를 통해 세계 주요국의 정책 접점에서 일하는 주재관들과 농식품부 간에 정책 관련 의견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국내 농업정책 주안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주재관 업무를 내실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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