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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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1.04.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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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맞춤
농산물 상품 개발해야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인공지능, 로봇기술,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의 고도화된 산업과 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예산업도 혁신을 요구받고 있으며 인구구조의 변화, 소비자의 성향 변화, 유통 구조의 변화 등에 걸맞는 농산물 소비 형태를 만들어 가야 한다.

저렴하게 많은 농산물을 사는 것이 아닌 가정간편식(HMR), 조각과일, 컵채소와 같은 신선 편이 농산물의 수요가 늘고 있다. 부가가치가 낮은 원물 위주의 판매가 아닌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하여 판매하는 형태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농산물은 작황 상태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크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꾸준한 가공제품 개발과 HMR 시장에 걸맞는 농산물 상품개발이 뒷받침돼야 한다. 계열화된 시스템 구축으로 시장 교섭력을 높이는 것이 앞으로 원예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이라 아닐까 생각된다.

■고상곤<군산원예농협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