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전문투자조합 업무집행
농업전문투자조합 업무집행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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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벤처투자가 담당
농림부는 지난 12일 ‘미래에셋벤처투자(주)’를 제4호 농업전문투자조합의 업무집행조합원으로 확정·발표했다.이는 지난 5월 업무집행조합원 공모에 참여한 총 3개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에 대해 재원운용 및 농업분야투자 실적 등에 관한 서면평가와 농업전문투자조합 운영계획 등에 대한 전문가위원회 패널심사를 거친 최종 결과이다.농림부는 기존의 융자방식 지원에서 탈피하여 투자방식 지원을 촉진하고 성장성 있는 농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01년부터 농업전문투자조합을 결성해왔으며 현재 3호 조합을 운영중이다.올해 조성할 제4호 농업전문투자조합은 ‘06년 조성한 제3호 조합보다 두 배 늘어난 총 200억원 규모로 조성되어 농식품·농산물유통·농업기자재 등 농업전문분야기업에 60%이상 투자될 예정이다.이번에 선정된 미래에셋벤처투자(주)는 투자전문성과 폭넓은 리서치기반과 컨설팅능력, 농업분야 투자에 대한 비전제시 등에서 제안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농림부와 미래에셋벤처투자(주)는 오는 8월 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협 등 민간출자자를 모집하여 연내 조합등록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이후 본격적인 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다.농림부 관계자는 “농업전문펀드를 통한 투자방식의 농업기업 지원을 통해 기술력·마케팅이 뛰어난 농업기업을 육성하고 민간의 농업분야 투자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