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마케팅 활용 임산물 수출 확대
온라인마케팅 활용 임산물 수출 확대
  • 윤소희
  • 승인 2021.03.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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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임산물 수출 촉진 대책’ 발표
산림청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온라인 시대에 발맞춘 마케팅을 펼쳐 임산물 수출 확대에 나섰다.
산림청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온라인 시대에 발맞춘 마케팅을 펼쳐 임산물 수출 확대에 나섰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온라인 시대에 발맞춘 마케팅을 펼쳐 임산물 수출 확대에 나선다.

산림청은 지난 10일 국내외 유통·소비 경향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임산물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21년 임산물 수출 촉진 대책’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임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수출액 4억 달러의 달성을 목표로 임산물 수출판로를 비대면·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한 신유통 채널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먼저 누리소통망, 라이브커머스, 1인 미디어 방송 등 소비자 구매범위에 따른 다양한 뉴미디어를 활용해 홍보 확대를 추진하고, 국가별 온라인 시장 성숙도에 따른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한다.

또한, 임산물 수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주요 국제적 대표 온라인몰인 아마존, 알리바바 등의 입점 및 온라인 박람회·상담회 등을 지원한다. 이어 임산물 홍보에 적합한 인플루언서 발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지속 발굴해 홍보에 활용한다.

임산물 주산지를 대상으로 육성하고 있는 수출특화시설을 지역의 수출거점이 되도록 품목별 수출 선도 조직을 육성해 수출활성화 기반 및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산림청은 지역·품목별 수출특화시설 확대를 위해 소요 규모에 따른 지원기준을 기존 1개소(20억)에서 1개소(20억) 또는 2개소(10억)로 사업 규모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수출지원 대상품목을 임업장비·석재 등 임산물 수출 지원 정책 대상을 확대하고 임산물 가공 가정간편식(HMR) 등 유망상품 개발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또 자유 무역 협정(FTA) 체결국 확대, 비관세장벽 강화 등 세계적인 교역환경 변화에 대응한 전략적 해외시장 진출 정보제공 및 민·관 소통을 강화한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임산물 수출 촉진 지원 강화로 임업과 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임가 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