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원예농협(조합장 강복원)이 지난 4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결산총회를 개최한 결과,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산 총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서면으로 대신했다. 결산결과 예수금 평잔은 4,717억600만원으로 전년대비 9.88% 성장했고 대출금은 4094억1,800만원으로 전년대비 14% 성장했다. 

경제사업은 판매사업의 총 실적은 1,751억4,500만원을 달성, 당기순이익은 20억6,700만원을 달성했다, 2020년 말 총자산은 전년대비 510억1,100만원이 증가한 5,617억7,000만원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농산물 판매사업은 1,397억5,000만원을 달성, 전년대비 8.50%의 성장률을 보였다. 하나로마트는 91억6,100만원의 전년보다 13.40% 성장했다. 가공실적은 89억1,000만원으로 전년대비 3.70% 성장했다. 또한 구매사업 1,11억2000만원의 실적을 보여 전년대비 4.22% 성장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한편, 진주원협은 2020년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 그룹1위(P1)를 달성해 상호금융대상을 수상했다.

강복원 조합장은 “코로나19 인한 경기침체와 외식문화 감소로 농산물 수요가 감소해 가격하락하면서 대형유통업체의 시장 진입으로 물량이 감소하는 등 외적 요인이 많았다”며 “올해도 저성장 등 경기침체가 예상되지만 신규 판매처 확대 및 고객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수익증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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