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원예농협 어려움 속 신용·경제사업 성장세
목포원예농협 어려움 속 신용·경제사업 성장세
  • 조형익
  • 승인 2021.02.08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평훈 조합장 “신규 판매처 개척 등 조합원 수익증대 위해 최선”

목포원예농협(조합장 고평훈)이 지난 2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결산총회를 개최한 결과,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잇따른 자연재해 등이 겹치는 어려움 속에서도 신용사업 및 경제사업에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결산결과, 경제사업은 전년보다 431억2,500만원을 달성해 전년보다 37억6,800만원이 증가했다. 특히 마트 사업은 39억2,500만원이 증가한 152억8,600만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 갔다. 이 중 판매사업은 254억8,2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구매사업은 5억8,100만원을 달성하는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조합원 복지 향상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신용사업에선 예수금 평잔이 전년대비 11.28% 성장한 2,795억2,200만원, 대출금 평잔은 13.81% 성장한 2,105억6,800만원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평훈 조합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및 금리하락과 풍수해 등 자연재해의 잇따른 발생으로 어려운 한해를 보낸 해였다”며 “저성장 등 3저 시대 속에 신규 판매처 개척 및 고객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수익증대 등 다양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