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원협 APC 판매액 11% 늘어
전주원협 APC 판매액 11% 늘어
  • 이경한
  • 승인 2021.01.18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딸기공선회 전량출하 매출상승 이끌어
전주원협 APC에서 선별된 딸기의 포장모습
전주원협 APC에서 선별된 딸기의 포장모습

전주원예농협(조합장 김우철) APC의 지난해 판매액은 52억원을 기록해 전년 47억원 대비 11% 증가했다.

조합 APC는 배, 양파, 복숭아, 딸기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으나 작년에는 딸기 매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17농가로 구성된 딸기공선회는 2019년 작기에 6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지난해 작기에서는 12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딸기공선회원들이 2019년까지 일부물량 출하에서 지난해부터 수확물량 전량출하로 선회해 판매액이 늘어난 것이다.

전주원협 APC 관계자는 “조합은 딸기공선회의 금년 작기 판매액 목표를 20억원으로 세우고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애로사항 청취 및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최근 일조량이 좋지 않아 수확량이 많지 않지만 가격은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딸기공선회원들의 재배면적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우리조합은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시장을 대상으로 수출도 하고 있으며 주로 마트쪽으로 공급돼 상류층을 공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