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 이하 식품연)은 지난 22일 제23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대통령 표창 1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2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우수기술개발 및 확산을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및 산업체를 발굴·포상하기 위한 상이다.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박호영 박사는 2009년부터 식품연에 근무하며 국민건강 증진과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기능성식품 소재 연구를 수행해왔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학술논문 26건, 지식재산권 56건에 달하는 학술적 연구성과를 달성했으며 기술 이전 5건을 실시해 산업계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는 박호영 박사의 ▲면역 기능성 증진 용도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국산 농산자원 활용 면역력 증진 기능성 소재화 원천기술) ▲전통식품 식용미생물 자원을 활용한 K-유산균 개발(전통식품 유산균 자원의 대사성질환 개선 기능성식품 소재화 원천기술) ▲장내미생물 및 장 환경 조절이 가능한 장 건강 개선 기능성소재 개발(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장 건강 개선 기능성식품 소재화 및 플랫폼 개발 기술)에 대한 연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식품연은 이외에도 가공공정연구단 김범근 단장과 전통식품연구단 홍상필 박사가 물성제어 기술을 활용한 한국형 고령친화식품의 개발 및 산업화, 제도적 시스템 구축의 공로와 k-food 글로벌 상품경쟁력 강화 및 공익가치에 대한 기여로 농림축산식품부 각각 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박동준 원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은 선도적 식품과학기술 연구를 통해 국가 식품과학 및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연구자들에 대한 격려라 여기고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식품연구원, 농식품부장관상 2점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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