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 20년 사용해온 CI 교체
아시아종묘, 20년 사용해온 CI 교체
  • 이경한
  • 승인 2020.12.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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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CI 종자전통·미래혁신의지 담아
신규 CI는 가독성과 명시성을 높이는 한편 ‘생명을 담은 씨앗을 나누는 기업’이라는 아시아종묘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신규 CI는 가독성과 명시성을 높이는 한편 ‘생명을 담은 씨앗을 나누는 기업’이라는 아시아종묘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아시아종묘는 최근 신규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

아시아종묘는 20년 넘게 사용해 온 로고를 교체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지난달 한 달 동안 진행된 공모전에서는 조회수 23,330회를 기록, 221개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후보작 6개에 대해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으며 1등에 선정된 응모작을 새로운 CI로 최종 선정했다.

기존 로고의 형태를 모티브로 삼아 보다 심플하고 모던하게 표현된 신규 CI는 가독성과 명시성을 높이는 한편, ‘생명을 담은 씨앗을 나누는 기업’이라는 아시아종묘의 정체성을 잘 드러낸다. 아래의 봉긋한 선과 위쪽 삼각형 모양은 각각 농업의 근본인 땅과 하늘을 그 안쪽 연두색 세 개의 점은 씨앗에서 피어난 새싹을 의미한다.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신규 CI는 기존 로고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종자에 대한 전통과 미래를 향한 혁신의 의지를 담아냈다. 아시아종묘는 이번 CI 리뉴얼을 계기로 삼아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를 향해 도약하고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종묘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내부 결산 기준 2020년 사업년도(2019년 10월~2020년 9월)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228억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흑자전환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