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수출연합(주) 해외 판촉행사 추진
한국배수출연합(주) 해외 판촉행사 추진
  • 이경한
  • 승인 2020.12.14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지바이어 연계 수출업체 계획서 받아 진행
한국배수출연합(주)는 지난 8일 사무국 회의실에서 ‘2020년 제5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한국배수출연합(주)는 지난 8일 사무국 회의실에서 ‘2020년 제5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국내 배수출통합조직인 한국배수출연합(주)는 해외에서 국산배 판매 활성화를 위해 판촉행사를 추진한다. 현지바이어와 연계해 수출업체로부터 계획서를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배수출연합(주)(대표이사 박성규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 8일 사무국 회의실에서 ‘2020년 제5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현지에 직접 참가해 판촉행사 진행이 불가능함으로써 주관 바이어를 정해 한국배수출연합(주)와 수출업체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판촉행사 지역이 편중되지 않도록 최근 1년 수출실적 상위 15개 업체 및 aT의 추천을 받은 업체 중에서 선정해 추진한다.

판촉행사는 현지바이어와 연계한 수출업체의 해외 판촉행사 계획서를 받아 통합조직과 약정을 체결한 후 진행하며 이를 위해 한국배수출연합(주)는 선정된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판촉행사비를 지원한다.

판촉행사를 하는 수출업체는 통합조직 육성지침의 해외판촉 사업비 지원 및 정산기준을 준수하고 행사 진행 시 통합조직 공동브랜드(K-PEAR)를 반드시 사용해야하며 행사비의 2배 이상의 수출실적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한국배수출연합(주)는 현재 10월1일 이후 수출실적에 대해 공동정산수수료(0.3%)를 입금 받고 있으나 8∼9월분 수출대금에 대해서도 수수료를 입금 받아 자부담금 충당 및 자체기금으로 적립할 계획이다.

한국배수출연합(주)는 수출활성화인센티브 예산을 금년도 수출실적 기준으로 수수료의 약 5.3배를 지원했으며 내년도 수출활성화인센티브 예산배분 시에는 금년도 수수료 납부실적 기준으로 배분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배수출연합(주)는 R&D관련 ‘얼룩과 방지 연구용역’ 및 ‘선진포장 기술 및 수출마케팅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 앞서 박성규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다들 코로나19 때문에 걱정이 많지만 농민사업으로 해야 할 일이 있어 부득이하게 주의하면서 회의를 하게 돼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