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말레이시아 농업연구청 협력 강화
농진청, 말레이시아 농업연구청 협력 강화
  • 조형익
  • 승인 2020.11.2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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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각서 체결 … 지능형 농장, 농기계 등 기술 협력
농촌진흥청은 말레이시아 농업연구개발청(MARDI)과 양국 간 농업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화상(온라인)으로 19일 체결했다.
농촌진흥청은 말레이시아 농업연구개발청(MARDI)과 양국 간 농업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화상(온라인)으로 19일 체결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말레이시아 농업연구개발청(MARDI)과 양국 간 농업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화상(온라인)으로 19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허태웅 농촌진흥청장과 다뚝 모하메드 누르(Datuk Dr. Mohamad Noor) 말레이시아 농업연구개발청장을 비롯해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상호 공동·교차 연구를 통한 농업분야 연구개발 강화, 농업기술 관련 지식·정보 상호 교환, 과학기술 토론회 및 회의 참여, 공동의 목적과 이익에 부합하는 활동을 협력하게 된다.

말레이시아 농업연구개발청은 연구개발(R&D)을 통한 농업 가치사슬 강화, 기술 보급 및 적용, 사회복지를 위한 농업기술 창조를 목적으로 1971년 쿠알라룸푸르에 설립됐다.

모두 11개 행정부서와 10개 연구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식품, 농업, 농업기반 산업에 대한 연구개발, 자문 및 농촌지도 기능을 수행한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우선 스마트팜과 농기계 기술개발 관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말레이시아 측의 협조를 얻어 한반도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작물의 실증연구와 기술보급을 위해 관련 유전자원을 도입하고, 재배기술 전문가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