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서울지회(지회장 노정례)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호텔 인 나인에서 ‘제3회 전국 발달장애인 화훼장식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화훼장식경진대회는 ‘나도 그린가드너’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코로나로 인해 인원이 예년에 비해 대폭 축소된  30명의 대회 참가자와 가족, 관계기관, 복지원예사, 협회회원, 자원봉사자 등 90여명이 참여했다.

(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가 주관하고 서울지회가 시행한 이번 화훼장식 경진대회는 장애인이 기능대회에 참여함으로써 장애인의 기능수준을 향상시키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서울지회(지회장 노정례)는 2018년 10월 18일(목) 서울 종로 세운상가 1층(세운 홀)에서 제 1회 발달장애인 화훼장식경진대회 ‘나도 그린가드너’를 개최했으며,  72명의 대회 참가자들과 그 가족, 관계기관, 복지원예사, 협회임원,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성공리에 진행됐으며 이 상황은 EBS 뉴스에 방영된 바 있다.

제2회부터는 중앙협회가 주관하고 서울지회가 시행해 2019년 11월 7일 aT 화훼산업센터 본관 2층에서 총 189명이 참여해 제1종목-화훼장식, 제2종목-식물심기를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 중 적임자를 선발하여 장애인공단 원예 취업성공패키지의 훈련생으로 입사하게 되어 직업훈련을 받게 된다. 아울러 이번 대회가 식물이 인간과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알리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작은 희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예치료는 살아있는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치료와 재활을 돕고 환경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이며 생명 중심적인 치료방법으로 최근 장애인은 물론 각종 공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힐링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