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하노이 한·베 문화페어’ 폐막
‘2020 하노이 한·베 문화페어’ 폐막
  • 이경한
  • 승인 2020.11.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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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먹을 수 있는 K-FOOD 큰 인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린 ‘2020 하노이 한·베 문화페어’에 8만 3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린 ‘2020 하노이 한·베 문화페어’에 8만 3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린 ‘2020 하노이 한·베 문화페어’에 8만 3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하노이의 대표 문화공간인 오페라 하우스에서 ‘한·베 상생의 축제! 동행 로드’라는 슬로건 아래 베트남 소비자들이 한국 농식품을 직접 체험하고 양국의 문화도 함께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복합문화 행사였다.

올해는 기존 한국식품 홍보행사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한-베 양국의 식품과 전통문화, 유명관광지 및 K-Beauty와 4차 산업까지 모두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과 한·베 대표쉐프들의 쿠킹쇼, K-FOOD 등 식문화 이벤트, 베트남 유명가수와 K-Pop 댄스팀의 초청공연까지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특히, 오페라 하우스 야외 정원 및 정면 도로에 56개의 실외 부스를 설치하여 다양한 주제의 식문화 홍보를 진행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식품존’에서는 배·포도 등 프리미엄 신선과일과 인삼·홍삼, 가공식품, 장류 등을 수입·유통하는 베트남의 식품기업 38개 업체가 참여하여 현지 소비자들이 K-FOOD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베트남 현지인 응우웬티반 씨는 “다채로운 공연은 물론 한국의 식문화까지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한국식품은 안전하고 고품질인 프리미엄 식품 이미지가 있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믿고 찾으니 더 많은 장소에서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양국 국민들이 상호이해와 소통을 강화하고 문화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신남방의 중심 베트남이 한국 농식품 수출주력시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