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임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산림청, ‘임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 이경한
  • 승인 2020.11.0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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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규·최원규 동탑산업훈장 수상
산림청은 지난달 30일 대전 케이더블유(kw)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임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산림청은 지난달 30일 대전 케이더블유(kw)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임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제1회 임업인의 날’을 맞이해 임업인의 노고에 감사하고 임업과 산촌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기념식을 지난달 30일 대전 케이더블유(kw)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법정기념일인 ‘임업인의 날’은 매년 숲가꾸기 기간(11.1~11.30)의 첫날인 11월1일에 우리 주변의 숲을 가꾸는 임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임업과 산촌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자는 취지로 지정됐다. 올해는 첫 기념식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50여명만 참석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유공자 훈·포장 전수식 및 산림명문가 증서 수여식으로 축소해 진행됐다.

이번 임업인의 날 기념식의 주제는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 미래의 희망, 임업인’으로 코로나 일상과 기후위기 시대에 건강하고 푸른 숲을 가꾸는 임업인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했다. 기념식에서는 임업발전에 기여한 산림사업유공자 9명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하고 3대 이상 대를 이어 헌신적으로 산림을 가꿔온 산림명문가 여덟 가문에 산림명문가 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기념식의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만석영농조합법인 이만규 대표와 한국산림경영인협회 최원규 충남도지회장이 나란히 받았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오랜 기간 헌신적으로 산을 가꿔온 임업인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11월1일 임업인의 날이 임업과 임업인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