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원협, 40년이래 최고 흉작 예상
상주특산물인 곶감과 홍시의 생산량 저조로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상주원예농협(조합장 이한우)에 따르면 올해산 곶감용은 둥시는 40~50% 가량 줄었고 홍시용으로 쓰이는 대봉 역시 50% 줄었다.
반면 가격은 생산량이 줄면서 곶감은 평균 시세가는 25%로 늘었고 있다. 대봉시는 35% 가량 늘었다. 일평균 거래량도 34만 박스에서 15만 박스로 대폭 줄었다.
이는 냉해와 긴 장마 등 자연재해와 병해충이 겹치면서 곶감 생산이래 최대의 흉작이라는 것.
이 조합장은 “곶감용으로 쓰이는 둥시는 농가에서 사들여 껍질을 깎고 두 달여 동안 건조해 곶감으로 만든다”며 “40년만에 생산량이 줄면서 농가의 시름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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