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우리과일 페스티벌’ 개최
‘신품종 우리과일 페스티벌’ 개최
  • 조형익
  • 승인 2020.11.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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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판매전 … 소비자 일부품종 시식·구매
농협경제지주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지난달 29일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신품종 우리과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농협경제지주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지난달 29일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신품종 우리과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신품종 국산 과일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황정환)과 함께 지난달 29일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과수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품종 우리과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과(루비에스, 피크닉 등) ▲배(슈퍼골드, 창조 등) ▲포도(홍주씨들리스) ▲키위(스위트골드, 골드원 등)와 같은 국산 신품종들과 기후 변화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아열대과수까지 총 5품목 17종을 선보였다.

대구경북능금농협 손규삼 조합장과 평택원예농협 신현성 조합장이 신품종 과실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대구경북능금농협 손규삼 조합장과 평택원예농협 신현성 조합장이 신품종 과실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와 함께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신품종 과일 판매전이 열려 소비자들은 일부 품종을 시식 및 구매할 수 있었다. 전시 및 판매 품종을 SNS에 업로드한 소비자들에게 컵과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대표이사는 “기후변화로 국내 과일 재배지형이 바뀌고 과일 소비 트렌드가 달라지고 있다”며 “맛과 품질이 뛰어난 신품종 국산 과일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를 활성화해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