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외마케팅 매출 지속 상승
농협 대외마케팅 매출 지속 상승
  • 이경한
  • 승인 2020.09.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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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040억 달성 전년대비 5.1% 성장
비대면 선호 홈쇼핑·온라인 성장

농협경제지주의 대외마케팅사업이 판매력 강화를 통해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6,040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5,745억원 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농협 대외마케팅사업은 국산 농산물 판매처를 대형유통업체, 식재료업체, 홈쇼핑, 편의점, 과일간식 등 각종 업태로 넓혀 나가며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소비자가 비대면 구매를 선호하면서 홈쇼핑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3% 늘어났으며 쿠팡을 통한 온라인 매출은 124% 증가했다. 이에 비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GS리테일, 서원유통, 편의점, CJ 등의 매출은 전년대비 1.7% 증가에 그쳤다.

또한 식재료, 군급식, 슈퍼, 백화점 등의 매출은 0.8% 성장을 하는 등 제자리걸음을 했다.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 주문하는 홈코노미가 활발해지는 반면 대형유통업체 및 백화점 등의 매장을 통한 매출은 정체상태에 있다고 할 수 있다.농협경제지주 대외마케팅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이 비대면을 선호하면서 홈쇼핑, 온라인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