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코로나 피해 농가 지원
팜한농, 코로나 피해 농가 지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0.07.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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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마늘 9톤 가량 구매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농산물을 구매해 코로나 피해 농가를 지원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팜한농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이달 중으로 3천만 원 상당의 마늘 9톤가량을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제공한다.

팜한농 관계자는 “이번 농산물 구매는 농업인 고객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라는 심정으로 전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임직원의 주거 및 생활 안정 지원, 의료 및 건강 증진 지원 등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활용되어 왔으나 농산물 구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팜한농 임직원들은 지난 4월부터 농가들을 돕기 위해 쌀과 토마토 등 농산물 사주기 운동과 인공수분 및 잡초 방제 서비스 등의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벌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