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조공법인 산지유통종합평가 ‘A등급’
남원시조공법인 산지유통종합평가 ‘A등급’
  • 이경한
  • 승인 2020.07.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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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관리·개척 전문마케팅 역할 수행 우수
남원원예농협 APC의 복숭아공선출하회 선별 모습
남원원예농협 APC의 복숭아공선출하회 선별 모습

국내 최우수 산지유통조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박해근)이 최근 연이어 각종 평가에서 최우수조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남원시조공법인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실시한 전국단위 산지유통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아 산지유통활성화자금 무이자 110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전라북도가 주관한 통합마케팅조직의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에 선정돼 인센티브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원예종합계획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로 인해 남원시조공법인은 통합마케팅 참여조직인 남원원예농협, 남원농협, 춘향골농협, 운봉농협, 지리산농협 등 5개 농협에 대한 산지유통활성화자금 지원관련 금리를 0.5% 인하해 지원했다. 산지유통활성화자금 지원금리는 1%가 기본이나 남원시조공법인이 최고등급을 수상하면서 받은 인센티브로 0.5% 인하한 것이다.

남원시조공법인이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전문마케팅의 역할을 우수하게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원시조공법인은 대형유통업체 및 도매시장의 관리와 함께 판로개척, 가격협상, 상품구성 등을 맡고 있다.

남원시조공법인의 지난해 매출실적은 877억원이며 그중 377억원이 공동선별 취급액으로 매출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남원시조공법인의 ‘춘향愛인’ 브랜드는 지난해 농협중앙회가 개최한 브랜드 대전에서 5대 농산물 브랜드로 우뚝 섰다.

박해근 대표이사는 “각종평가에서 최고의 실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리드를 잘 하고 있는 5개 농협, 전문마케팅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남원시조공법인의 3박자가 맞아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