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원협, 저온피해 조합원 애로사항 청취
광주원협, 저온피해 조합원 애로사항 청취
  • 조형익
  • 승인 2020.05.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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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 나주, 화순, 영암, 장성 등 관내 조합원 방문
광주원협 정일기 조합장(왼쪽 첫번째)이 저온피해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광주원협 정일기 조합장(왼쪽 첫번째)이 저온피해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광주원예농협(조합장 정일기)이 지난 4월 초 발생한 저온피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전남 및 광주지역 농가를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남지역의 저온피해는 총 1천500ha(농림축산식품부 잠정 집계)에서 발생했다. 품목별로는 과수부분이 1천456ha로 가장 많았으며 특작 42ha 밭작물 21ha 순으로 피해를 입었다.

이는 지난달 초 야간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서리가 오면서 감, 배, 복숭아 등 과수류의 꽃과 눈에 봄 동상해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광주원협은 지난달 9일부터 14일까지 광산지역인 비아, 임곡, 하남지역을 비롯해 장성 화순, 영암, 나주 등 조합관내 농가를 방문해 피해현황 파악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일기 조합장은 “코로나19로 농산물 수취가격이 하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저온피해까지 오면서 가중되고 있는 조합원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현장지도에 나섰다”면서 “피해지역이 광범위해 전 농가를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해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