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FACT, 이사장 박철웅)은 지난 21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산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황정환)에서 개발한 국유특허 기술인 ‘잇꽃씨 및 흰민들레를 함유한 인지기능 치료용 조성물’에 대해 죽염 전문기업인 ㈜인산가(대표 김윤세, 경남 함양 소재)와 전용실시권 기술이전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계약의 기술실시료는 선납 1.3억원에 특허제품 매출액의 약 3%를 경상로열티로 부과하는 수준이며, 이번 특허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진이 개발하고, ‘차세대 바이오 그린21 사업’을 통해 나온 연구 성과물 중 하나이다.

이번 전용실시 계약을 체결한 ㈜인산가는 죽염을 소재로 장류, 엿류 등의 일반식품과 건강기능성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코스닥 상장기업(‘19년 매출액 258억, 종업원 164명)이다.

한편 국유특허권은 국가공무원이 직무과정에서 개발하여 국가명의로 등록된 특허·실용신안·디자인을 의미하며, ‘19년 기준 국유특허권은 약 7,000여 건 정도 등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