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 새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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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0.04.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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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농
저항성 없이 노균병 잡는 ‘퀸텍’

㈜경농에서 선보인 노균병 전문약제 퀸텍은 국내에 최초로 등록된 신규 계통의 성분으로 예방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다. 특히 기존의 작물보호제 사용 후 저항성이 생겨 방제에 어려움을 겪었던 농가에서도 안정적인 효과를 발현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퀸텍은 노균병 병원균의 유성세대와 무성세대를 동시에 방제하며 작용점이 많다는 게 특징이다. 기존 약제의 작용점은 포자 형성, 발아 등 1~2군데에 불과하지만 퀸텍은 균사 포자경 형성기, 피막포자 형성·발아기, 난포자 생성·발아기 등 총 7개 부문에서 작용하기 때문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예방이 가능하다. 각각의 작용점 별 나타나는 퀸텍의 방제효과는 달라지는데, 새로 나온 신엽에 병반이 확대되지 않는가 하면 퀸텍 처리에 의해 병반이 밖으로 확대되지 않는다. 퀸텍을 처리한 작물의 병반이 마치 울타리에 가둬진 것처럼 경계선을 그린 채 퍼지지 않는 이유다.

 

30분만에 경련, 24시간 내 치사 ‘캡틴’

■4월에 필요한 약제는 ‘캡틴 유제’다. 기온이 올라가면 미처 방제하지 못한 뿌리응애와 고자리파리가 문제가 되는데 ‘캡틴 유제’ 하나면 뿌리응애와 고자리파리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 ‘캡틴’은 기존 약제와 완전히 다른 신규물질 신규 작용기작을 자랑한다. 이 때문에 저항성 해충에도, 고령충 유충에도 빠르고 확실한 방제 효과를 나타낸다. 실제로 나방과 총채벌레 등 해충은 약제처리 30분 만에 경련이 시작되고 24시간 내 완전 치사율을 보인다. 알에서부터 성충, 어린벌레에서부터 큰 벌레, 나방부터 총채벌레에 이르기까지 작용점이 다양하고 침달성이 우수해 방제 지속효과가 우수하다는 것도 ‘캡틴’만이 가진 특징이다.

 

 

잡초·논조류와의 전쟁 ‘마타동’으로 승리

■‘마타동 입제’는 일·다년생 문제 잡초는 물론 최근 발생이 증가하는 논조류도 동시에 방제 가능한 이앙동시 제초제다. 1000㎡(약 300평)당 사용약량이 1kg으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면적이 넓어 살포노동력이 대폭 감소된다. 약효가 우수한 기존 마타조 입제에 토양흡착력이 강한 프레틸라클로르가 첨가돼 잔효력이 대폭 보강됐다. 이 때문에 쇠뜨기말 등 논조류와 후발생 하는 논잡초의 억제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기존 약제대비 벼 약해 안전성이 우수해 일반벼는 물론 흑미와 찰벼 단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저항성 걱정없는 신물질 제초제 ‘슈퍼점보’

■‘슈퍼점보’는 국내 최초로 펜튀노트리온(Fenquinotrione)을 적용한 신개념 백화형 제초제다. 펜퀴노트리온과 플루세토설퓨론 직접살포정제인 ‘슈퍼점보’는 비HPPD제초제의 품종별 안전성과 HPPD제초제의 빠른 약효를 모두 확보했다. 찰벼와 흑미, 기능성 벼, 사료용 벼 등 모든 품종에 사용가능한 제품으로 저항성 걱정 없이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49가지 작물 병해 종합 살균제 ‘미리카트’

■㈜경농의 미리카트 액상수화제는 49가지 작물 병해에 등록되어 있는 원예 종합 살균제다.
특히 토마토와 고추 역병 및 배추 뿌리혹병 등의 방제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모판침지 처리·지제부 관주·경엽 처리 등 처리방법이 다양해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적용할 수 있다. 또 내성균에 우수한 효과를 발휘하고 기존 토양 혼화처리제보다 약효가 좋다. 약흔·약해 문제가 적고 잔효성과 내우성이 뛰어나 비가 올 때 사용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경농 마케팅기획팀 양지석 PM은 “‘미리카트’는 내우성과 지효성이 뛰어나 노균병과 역병은 물론 뿌리혹병과 뿌리썩음병 등 방제가 어려운 병해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뛰어난 약효에 안전성과 지효성까지 겸비한 ‘미리카트’가 올 해 역병, 노균병으로 걱정하는 농민들의 작물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