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대구경북지역에 지역특산품 2억 지원
전북도, 대구경북지역에 지역특산품 2억 지원
  • 이경한
  • 승인 2020.04.0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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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원예농협의 군산짬뽕라면 512상자 포함
전북도는 지난달 26일 코로나19 극복 의지와 위로의 뜻을 담아 대구경북지역에 도내 지역특산품 6,052상자(2억원 상당)를 전달했다.
전북도는 지난달 26일 코로나19 극복 의지와 위로의 뜻을 담아 대구경북지역에 도내 지역특산품 6,052상자(2억원 상당)를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진안 홍삼과 무주 천마, 군산 짬뽕라면 등 전북의 마음과 맛을 담은 지역특산품 2억원 상당이 전해졌다.

면역력 높은 식품과 든든한 먹거리를 통해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대구경북에 힘을 주면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북도내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1석2조의 지원이라는 평이다.

전북도는 지난달 26일 코로나19 극복 의지와 위로의 뜻을 담아 대구경북지역에 도내 지역특산품 6,052상자(2억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물품에는 진안 홍삼스틱 1,900상자, 무주 천마스틱 1,560상자, 십리향쌀 10kg 520포, 김제의 금싸락 누룽지 680상자와 함께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이 판매하고 있는 군산짬뽕라면 512상자도 함께했다. 물품은 대구경북지역 사회복지협의회로 전해져 각 시설·기관 등으로 균등하게 배분됐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번 지역특산품 전달은 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복지협의회 등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이루어졌다”면서 “대구경북지역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