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 추가선정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 추가선정
  • 조형익
  • 승인 2020.03.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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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 입주기업 대상 임대료 6개월 간 30% 감면 결정
농업기술실용화재단(FACT, 이사장 박철웅)은 지난 13일 전북 김제시 백산면 일원에 조성한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추가로 입주 할 입주기업 2곳에 대한 선정을 모두 완료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FACT, 이사장 박철웅)은 지난 13일 전북 김제시 백산면 일원에 조성한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추가로 입주 할 입주기업 2곳에 대한 선정을 모두 완료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FACT, 이사장 박철웅)은 지난 13일 전북 김제시 백산면 일원에 조성한 ‘민간육종연구단지(이하 단지)’에 추가로 입주 할 입주기업 2곳에 대한 선정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내 종자산업 육성을 위하여 국비 681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16 완공)한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총 54.2ha 부지에 우수 종자개발에 필요한 첨단 연구시설과 시험포장, 창고 등을 확충하고, 총 3개 분야(수출시장 확대형, 수출시장 개척형, 역량강화형)에 19개 민간 종자기업이 입주하여 운영되고 있다.

그중 역량강화형 2개 기업이 경영상 애로를 이유로 입주를 포기하게 되어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28일까지 1개월간 2개 기업을 추가로 모집했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2개 기업은 역량강화형으로 단지 내 약 1ha 부지에 연구동, 시험포장 및 창고 등을 저렴한 금액으로 장기 임대(약 18년)가 가능하다.

입주기업 선정은 종자산업·연구 관련 전문가, 재무회계 전문가, 기술사업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기업일반·재무상태·사업계획·기술 및 사업역량·파급효과 등을 공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하였다.

선정된 입주기업은 구근 화훼류인 백합(나리) 증식하는 ‘다드림 영농조합법인’과 난과식물(풍란, 한란 등)을 육성 개발하는 ‘신화영농조합법인(컨소시엄 형태)’ 이다.

한편, 재단은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번 사태로 인한 단지 입주기업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6개월 간 30% 감면 적용하여, 단지 내 입주 기업들의 임대료 부담을 줄여 주기로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따라 총괄본부장을 상황실장으로 격상(기존 기획운영본부장)하고 지휘체계를 긴급 비상체제로 전환하여 야간에도 비상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