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친환경 농산물 특별판매전’ 진행
농협, ‘친환경 농산물 특별판매전’ 진행
  • 이경한
  • 승인 2020.03.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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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어려움겪는 학교급식 농가 응원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9일 농협유통 양재점 특별판매전 행사 매대를 직접 방문해 현장직원들을 격려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9일 농협유통 양재점 특별판매전 행사 매대를 직접 방문해 현장직원들을 격려했다.

농협(회장 이성희)은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주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생산농가를 응원하기 위한 ‘친환경 농산물 특별판매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촉행사는 출하시기 조절이 어렵고 장기저장이 어려운 엽채류, 과채류 등을 중심으로 17개 품목을 선정해 진행되며 특히 학교급식 선호가 높은 모듬쌈, 중파 품목에는 제휴카드 이용 시 품목당 600원을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수도권 7개 유통센터에서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특별판매전 행사 매대를 별도 운영해 친환경농산물의 공익적 가치에 대해서도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한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판촉행사 첫날 농협유통 양재점 특별판매전 행사 매대를 직접 방문해 현장직원들을 격려하고 친환경 농산물을 비롯한 학교급식용 농산물 판매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성희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걱정을 덜어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착한 친환경 농산물 소비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판촉행사 외에도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공동구매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