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원협, 판매사업 계획 대비 114.1% 성장
대관령원협, 판매사업 계획 대비 114.1% 성장
  • 김수은 기자
  • 승인 2020.02.03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익증진 위한 보험·교육지원사업 실시
대관령원예농협 결산 총회
대관령원예농협 결산 총회

대관령원예농협(조합장 유영환)이 지난달 22일 결산총회를 개최한 결과, 지난해 판매사업이 전년 대비 2.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산 결과, 판매사업에서 당초 계획 대비 75,856백만원을 취급하여 114.1%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년말 판매실적 73,935백만원보다 2,000백만원 증가한 것으로 2.6% 성장한 것이다. 구매사업은 목표 금액인 6,400백만원보다 6,618백만원을 더 취급해 103.4%를 달성했으나, PLS 및 농산물 가격하락 등의 요인으로 전년말 7,090백만원보다 472백만원 감소했다. 신용사업 예수금 평잔은 803백만원 증가했으며, 대출금 평잔은 3,386백만원 증가했다.

지난해 대관령원예농협 본점은 농업인 조합원의 안정적인 생활기반을 지켜주는 보험사업을 진행했으며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6차 산업으로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장평지점에서는 감자 계약재배 사업을 통한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했으며, 판매사업 전담직원 배치로 조합원 사업이용 편의 제공 및 영농자재 공급 확대를 실시했다. 유통사업소는 씨감자와 양상추 계약재배 사업, 짝짐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농산물 포장자재 지원 및 멀칭지원으로 농가 경영비 감소에 기여했다. 또한 채소사업소 노지채소 출하물량과 출하시기 조절로 수급안정을 통한 농산물 가격안정과 지속적인 계약 재배사업 확대를 통한 안정적 소득기반을 구축했다. 공판사업소는 지역농산물 판매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산지경매를 실시함은 물론, 비수기 비료 비축사업 및 휴게소 농산물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유영환 조합장은 “지난해는 유래 없는 농산물 가격하락과, 잦은 강우 및 고온으로 인해 농업인 조합원의 어려움이 큰 한해였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다각적인 사업홍보, 임직원의 화합을 바탕으로 목표한 성과를 이루어낸 한해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