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흥원예농협, 경제사업 계획 대비 134% 달성
부천시흥원예농협, 경제사업 계획 대비 134% 달성
  • 김수은 기자
  • 승인 2020.02.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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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매장 통해 판로확대 추진
부천시흥원예농협 결산 총회
부천시흥원예농협 결산 총회

부천시흥원예농협(조합장 이종근)이 지난달 23일 정기총회를 개최한 결과, 경제사업 실적은 1억3천3백만원으로 계획 대비 134%를 달성했다. 마트사업은 계통공급 상품을 기반으로 지역주민의 편익을 위한 상품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상품군의 판매를 통해 47억4천1백만원의 실적을 거뒀으며 계획대비 76%를 달성했다.

신용사업은 조합원의 영농지원자금 조성확대와 지역주민의 편익에 역점을 두고 주친한 결과 예수금 잔액은 3천3백7십7억원으로 계획대비 99%를 달성했으며, 대출금 잔액은 2천6백5십1억원으로 계획대비 98%를 달성했다. 이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1월 17일자로 명칭을 변경하고, 사업권역을 김포, 파주, 연천까지 확대하여 그 어느 해보다도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4월에는 부천시흥원예농협의 첫 지점이었던 은계지점이 신도시로 확장·이전했고, 6월에는 소사역에 신규점포를 개점하여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종근 조합장은 “지난해 강풍을 동반한 태풍으로 농가에 큰 피해가 있었고, 농업경영비도 매년 증가함에 따라 농가의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부천시흥원예농협은 이와 같은 현실을 감안해 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사업비로 3억7천 4백만원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또한 조합원의 실익과 편익을 위해 계획 영농지도를 했으며 우수한 영농자재 지원으로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게 함으로써 수취 가격제고에 더욱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로컬푸드 매장을 통해 판로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그동안의 노력을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 경기도 시흥에 로컬푸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신용사업부문은 기준금리 인하 및 정부의 부동산 규제심화로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사업계획 달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사업물량을 확대하고 이익관리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결과 당기순이익 12억원으로 계획대비 100%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