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원예농협, 판매·구매 등 경제사업 성장 지속
성주참외원예농협, 판매·구매 등 경제사업 성장 지속
  • 조형익 기자
  • 승인 2020.01.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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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해외수출 다각화 성과…올해 공판장 신축 추진
성주참외원협 정기총회 모습
성주참외원협 정기총회 모습

성주참외원예농협(조합장 도기정)이 지난 21일 본점에서 결산총회를 개최한 결과, 저성장 저금리 속에서도 총 1,175억원의 사업실적을 거둬 전년보다 4.4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산결과, 내수부진 등 경기침체에 따른 농산물 가격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957억 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공판사업이 620억 원, 계통출하 148억 원, APC 189억 원을 거양해 전년대비 7.3%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시장 진출 성과도 두드러졌다. 홍콩을 비롯한 5개국에 2억8,000만원을 참외를 수출해 판로 다각화를 이뤘다는 평가다.

구매사업은 자재센터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전년대비 15.9% 성장한 95억5,0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신용사업은 국내경기 침체와 부동산 담보대출에 대한 강력한 규제에도 수신 사업은 전년대비35억 원이 증가한 650억 원의 잔액을 시현했다.

지도사업은 조합원의 복지와 소득지원 사업으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 영농자재지원, 농업인 안전보험,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영농자재지원은 총 3억7500만원을 지원을 포함한 총5억7,700만원의 교육지원 사업비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주참외원협은 이번 결산결과 9억9,47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출자배당 3.5%, 이용고배당 16%를 실시했다.

도기정 조합장은 “지난해는 국내의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일본의 수출 규제 등으로 인해 어느 해보다 어려움이 많았지만 조합원의 성원으로 난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하반기에 공판장 신축 완료를 통해 조합원의 실익제고 및 서비스에 만전을 다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