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 ‘사랑의쌀 전달식’ 개최
관악농협, ‘사랑의쌀 전달식’ 개최
  • 이경한 기자
  • 승인 2020.01.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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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0만원 쌀·떡국떡 취약계층 지원
관악농협 지난 17일 조합 농산물백화점 대강당에서 ‘사랑의쌀 전달식’을 개최했다.
관악농협 지난 17일 조합 농산물백화점 대강당에서 ‘사랑의쌀 전달식’을 개최했다.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설 명절을 맞이해 지난 17일 조합 농산물백화점 대강당에서 온정의 손길이 닿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독거노인 및 장애우 가정 등 취약계층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사랑의쌀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 행사에 참석하는 개인 250여명에게는 사랑의 쌀 1포대와 우리 쌀로 만든 떡국 떡 3kg의 성품을 전달했으며 5개(관악구, 금천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구청에 대한 10kg 860포와 사회복지기관 140포는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34년째 실시하는 관악농협의 이번행사는 신용사업에서 조성된 기금의 일부 출연, 팔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사를 통한 사랑의 쌀 모금 및 관악농협 여성조직(주부대학, 부녀회, 농가주부 등) 회원들이 매년 우리 농산물을 팔아 1년 동안 조성한 공동기금이 바탕이 됐다.

이번 행사로 지원된 쌀 10kg 1,260포와 떡국떡은 4,130만원 상당으로 추정된다.

박준식 조합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사랑이 담긴 떡국떡을 먹으면서 온 가족이 둘러앉아 고된 일상을 잠시 잊고 덕담을 주고받으며 사랑과 희망을 갖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에 진정한 나눔문화가 확산돼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