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장보기 꼼꼼한 원산지 확인부터”
“설 명절 장보기 꼼꼼한 원산지 확인부터”
  • 조형익 기자
  • 승인 2020.01.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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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원산지 식별정보 제공 … 원산지 표시 일제단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예년보다 빠른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의 차례상 및 제수용품 장보기에 도움이 되도록 주요 농산물 원산지 식별정보를 제공했다.

조상님 차례상과 제수용품으로 설 명절 때 소비가 급증하는 우리 농산물 중 대추, 밤, 곶감, 도라지, 고사리 등에 대한 원산지 식별정보를 각 품목별로 비교 사진과 함께 상세히 제공했다.

품목별 원산지 식별방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농관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관원은 소비자들이 국산으로 둔갑한 중국산 농산물을 구입하여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방송, 기고, 캠페인 등을 통해 원산지 표시 제도를 사전 홍보해 나갈 것이며, 이와 함께 지난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전국적으로 설 명절 대비 농식품 원산지 표시 일제단속을 명예감시원, 지자체 등과 함께 병행 추진하여 농식품 부정유통 방지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식품을 구입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전화(1588-8112) 또는 누리집(www.naqs.go.kr)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