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연, KOLAS 국제공인기관 전환 인정
식품연, KOLAS 국제공인기관 전환 인정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12.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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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업체 추가적 지출 재시험비용 절감
한국식품연구원 식품분석센터는 한국인정기구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전환평가에서 정부출연연구기관 식품분야 최초로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식품연구원 식품분석센터는 한국인정기구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전환평가에서 정부출연연구기관 식품분야 최초로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 이하 식품연) 식품분석센터는 한국인정기구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국제공인시험기관 전환평가에서 정부출연연구기관 식품분야 최초로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KOLAS는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 산하 기구로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제도를 바탕으로 시험기관의 품질경영시스템, 시험능력 및 시설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제수준의 시험능력이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한국 인정기구다. 이번 KOLAS 전환은 KS Q ISO/IEC 17025:2017 전환 지침에 따라 품질문서의 제정 및 실험실 환경 등 새롭게 변경된 141개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했는지를 평가한 것이다.

이번에 KOLAS 전환 인정에 따라 식품연에서 발행한 시험성적서는 국제상호인정이 체결된 국가와의 무역 시 무역대상국에서 상호인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출업체에서 추가적으로 지출되는 재시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KOLAS 전환 인정은 국내 유일 식품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식품연이 최신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시스템 운영과 분석평가의 신뢰성을 한층 더 높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식품연 산업지원연구본부 김재호 본부장은 “식품연은 식품분야의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이는 한편 식품업체에 대한 분석지원을 통해 국내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수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