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육성 ‘알타킹’ 빅히트 예감
경북도 육성 ‘알타킹’ 빅히트 예감
  • 조형익 기자
  • 승인 2019.12.2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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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 크고 당도 높아 인기, 과육 단단해 수출용 딸기로 안성맞춤
경상북도농업기술원는 지난 16일 상주시 청리면의 농가포장에서 도내 딸기 재배 농업인, 경북딸기수경재배연합회,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 신품종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는 지난 16일 상주시 청리면의 농가포장에서 도내 딸기 재배 농업인, 경북딸기수경재배연합회,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 신품종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는 지난 16일 상주시 청리면의 농가포장에서 도내 딸기 재배 농업인, 경북딸기수경재배연합회,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 신품종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소개된 ‘알타킹’은 2019년에 품종보호등록된 신품종으로 과실이 크면서 당도가 높고 향긋하며 맛이 좋은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품종 특성상 꽃솎음 작업이 적어 노동력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알타킹의 장점을 기반으로 딸기재배 농업인들이 자체적으로 알타킹작목반을 결성하는 등 최근 재배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시험재배를 직접 수행한 농장 대표 박홍희씨는 “싼타와 알타킹 품종은 과실 특성도 우수하고 농사짓기에 편리한 장점도 있어 내년부터 확대 재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수출이 확대되고 농가소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딸기를 경북지역의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10년 전부터 기존 품종보다 당도가 높고 단단하며 유통과 수출에 유리한 품종을 개발하는데 매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