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친환경농업정책 확산되도록 노력”
“정부의 친환경농업정책 확산되도록 노력”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12.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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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질비료조합, 신축사옥 준공식 성황리 개최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은 지난 19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540-44에서 신축사옥 준공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은 지난 19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540-44에서 신축사옥 준공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국내 유기질비료 공급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 신축사옥을 준공,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종수)은 지난 19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540-44에서 박경희 농림축산식품부 농기자재정책팀 과장, 김봉섭 농촌진흥청 농자재산업과장, 김대만 (사)한국농수산재활용사업공제조합 부이사장, 박강순 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장, 오재만 한국폐기물재활용공제조합 이사장 및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사옥 준공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3층으로 구성된 신축사옥은 대지 507㎡(153평), 연면적 499.62㎡(151평)로 총사업비 11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올해 2월 총회에서 승인돼 7월31일 착공, 12월11일 준공됐다.

김종수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우리조합은 2011년 2월 한국부산물비료협회와 한국유기비료공업협동조합이 통합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며 “그동안 숙원사업이었던 조합사옥을 신축해 오늘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우리조합은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자정운동을 계속 추진함으로써 자연환경의 유지와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기여 하겠다”면서 “우리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며 건강한 식탁문화를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이사장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조합원의 권익향상 및 농업발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다양한 업무를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며 “정부의 친환경농업정책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경희 농식품부 농기자재정책팀 과장은 “창립 27주년을 맞아 신축사옥 준공을 통해 새로운 터전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유기질비료사업은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 속에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향후 지역커뮤니티 중심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봉섭 농진청 농자재산업과장은 “400여 회원 조합원의 노고에 대해 격려한다”며 “국내 비료시장은 2억 규모로 이중 유기질비료가 9,000억원에 달해 화학비료시장을 육박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