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주원예농협 올해산배 32톤 수출
세종공주원예농협 올해산배 32톤 수출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11.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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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깐마늘 100톤 미주지역 수출 추진
세종공주원예농협은 지난 5일 대만으로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세종공주원예농협은 지난 5일 대만으로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세종공주원예농협(조합장 박승문)은 수출을 통한 내수가격 지지를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조합은 이번 달 올해산배 32톤을 대만으로 수출했으며 조만간 추가적으로 32톤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공주원협 종합경제사업소 관계자는 “지난달까지 수출배 작업을 실시해 이달에 2개 컨테이너(1개 컨테이너 16톤, 15kg×1,080박스)를 대만으로 수출했다”며 “앞으로 2개 컨테이너가 더 가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초 수출목표를 100톤으로 잡았으나 태풍 등으로 인한 바람이 많이 불어 비상품과가 많이 발생하고 수확시기 비가 자주 오면서 나방 방제가 제대로 안돼 검역통과률이 적은 등 수출물량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 수출농가는 지난해 9농가에서 올해 19농가로 늘어났다”며 “상반기에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문자를 보내 관심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안전성교육을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수출농가만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세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금년에 마늘가격이 낮아 우리조합에서 다음달 미주지역으로 깐마늘 100톤을 수출할 계획”이라며 “마늘은 공주지역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고 수출은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