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 우수성 널리 알려”
“청송사과 우수성 널리 알려”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11.0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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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청송사과축제’ 성황리 개최
윤재호씨 청송군민상 특별공로부문 수상
윤경희 청송군수(오른쪽 세 번째)와 청송군 직원들이 청송사과가 최고라고 외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오른쪽 세 번째)와 청송군 직원들이 청송사과가 최고라고 외치고 있다.

청송사과가 또 한 번 그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제15회 청송사과축제’가 지난 10월30일부터 11월3일까지 5일간 청송에서 가장 아름다운 용전천(현비암 앞) 일원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산소카페 청송군! 황금사과의 유혹’이라는 주제로 청송의 청정자연과 안전한 먹거리를 표출함과 동시에 청송사과가 전국에서 으뜸이라는 의미를 황금사과로 표현했다.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밤’이 있는 축제장으로 차별화했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는 물론 ‘사과축제의 세계화’를 꿈꾸며 도시경관사업과 연계해 축제장 주변경관을 아름다운 빛으로 장식했다.

또한 사과거리(apple street)를 조성하고 축제장 주변에도 세세하게 조명을 설치, ‘세계에서 가장 큰 사과나무’와 ‘역사를 바꾼 사과 이야기’ 등 다양한 사과관련 조형물과 포토존을 대폭 활성화했다.

김종두 청송농협 조합장이 사과홍보관에서 청송사과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종두 청송농협 조합장이 사과홍보관에서 청송사과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청송군과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인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국립공원 주왕산, 국제슬로시티 등 국내 최고의 청정 관광도시 청송을 더욱 부각시켰다.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은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특히, 하늘에서 떨어지는 수천 개의 사과 풍선 중에서 황금사과를 찾아내는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찾아라’, 사과선별기를 통해 번호를 추첨하는 ‘도전 사과선별 로또’, 단 한 번의 참여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는 ‘꿀잼-사과난타’은 관람객의 인기를 끌었다.

또한 ‘나만의 사과 컵 만들기’, 청송백자, 청송한지, 청송옹기를 체험해보는 ‘청송문화유산답사기, 세계지질공원·주왕산국립공원·국제슬로시티 체험프로그램, ‘내가 그린 사과 그림’, 사과 꽃 액자 만들기, 사과 방망이 체험, 원산지 표시 위반자 의금부 압송 의상체험 등도 소소한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올해 청송군민상 특별공로부문은 윤재호 (주)주광정밀 대표이사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윤 대표이사는 전국청송군향우회연합회장으로 청송군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개인적으로도 매년 청송군에 불우이웃돕기를 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송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리 고장의 깨끗한 공기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해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를 반드시 심어주고 싶다”며 “7년 연속 경상북도 최우수축제이자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우리 청송사과축제가 3천여 사과농가와 군민들, 더불어 관광객들이 다함께 안전하고 즐겁게 어울릴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