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
윤경희 청송군수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10.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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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카페 청송군! 황금사과의 유혹”
‘제15회 청송사과축제’ 10월30일~11월3일 개최

“청송사과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인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아울러 산소카페 청송군 및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립공원 주왕산, 국제슬로시티 등의 최고의 청정도시임을 더북 부각시키고자 합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축제를 통해 청송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뿐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사과를 생산하는 청송의 청정자연과 재배환경을 적극 홍보해 생산자와 소비자간 공감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15회 청송사과축제가 ‘산소카페 청송군! 황금사과의 유혹’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30일(수)부터 11월3일(일)까지 5일간 청송읍 현비암 앞 용전천에서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들로 화려하고 다채롭게 펼쳐진다.

윤 군수는 “청송사과축제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7년 연속 대상에 빛나는 청송사과를 소재한 축제로서 판매를 위주로 하는 다른 농산물 축제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육성 축제이며 경상북도 7년 연속 최우수축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축제장 또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청송읍 용전천에서 열리는데 대한민국 축제장 중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장소라고 자부한다”면서 “올해 청송사과축제의 주제는 ‘산소카페 청송군! 황금사과의 유혹’으로 정했으며 이는 청송의 깨끗한 공기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면서 황금사과를 앞세운 청송사과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사과 중 으뜸인 최고의 사과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축제장에 오시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전 사과선별 로또, 만유인력 황금사과를 찾아라, 꿀잼 사과난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마련했다”며 “거기에 더해 각양각색의 LED조형물과 유등들이 청송의 밤을 수놓아 야간에는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축제장으로 불러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윤 군수는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서로 사과(謝過)하고 화해하는 축제, 모두가 행복한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하니 꼭 한번 구경 오시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축제 프로그램으로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찾아라’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풍선을 주우면 그 안에 금반지 1돈, 청송사과 8kg, 사과즙, 사과한과, 꽝 등의 용지가 들어있으며 ‘스트레스를 날리자-꿀잼 사과난타’, ‘도전-사과선별 로또’ 등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올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는 8개 읍면이 경연을 벌이는 ‘사과꽂줄엮기’, ‘제24회 청송문화제’, ‘2019 청송황금사과배 여자프로씨름 대회’, ‘낙동정맥등반대회’ 등이 추가돼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윤 군수는 “우리 청송사과는 과즙이 많고 신선도와 당도, 산도가 아주 높으며 육질이 단단하다”면서 “또한 저장성도 뛰어나 꿀같이 달고 맛있다는 뜻으로 청송 꿀사과라는 이름으로 전국의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