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 중국 흑룡강성 공장 준공
| | |
| ▲ 지난 11일 준공식에서 동부하이텍은 영안시와 영안농장 및 공로자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고, 영안시는 동부하이텍에 명예시민권을 주었다. | |
|
동부하이텍 농업부문이 11일 국내 최초로 중국 흑룡강성에서 작물보호제(농약)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동부하이텍 흑룡강성 현지 법인의 공장 준공식에는 목단강시와 영안시 시장을 비롯해 농업 관련 공무원 및 연구원, 시판상,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동부하이텍 차동천 사장은 준공 기념사를 통해 중국 시 정부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동부하이텍이 축적해온 선진영농기술을 기반으로 흑룡강성의 농업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차 사장은 또 “앞으로 작물보호제뿐만 아니라 비료, 종묘, 농자재 등 농업 전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해 흑룡강성을 글로벌화 전략의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국 현지 귀빈들은 축사에서 “한국 최대 종합농업기업인 동부하이텍의 선진화된 작물보호제 공장을 유치하게 되어 기쁘다”며 “동부하이텍이 흑룡강성을 거점으로 중국에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을 전했다.이어 동부하이텍은 영안시와 영안농장 및 공로자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고, 영안시는 동부하이텍에 명예시민권을 수여했다. 동부하이텍 농업부문 양준일 부사장은 “흑룡강성은 남한의 약 5배에 달하는 960만 ha의 광활한 평지에 쌀, 옥수수, 콩, 밀 등 식량작물을 주로 재배하고 있는 거대한 농업시장으로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만큼 미래가 더 주목되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