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화 전초기지로 삼겠다”
“글로벌화 전초기지로 삼겠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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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이텍, 중국 흑룡강성 공장 준공

   
  ▲ 지난 11일 준공식에서 동부하이텍은 영안시와 영안농장 및 공로자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고, 영안시는 동부하이텍에 명예시민권을 주었다.  
 
동부하이텍 농업부문이 11일 국내 최초로 중국 흑룡강성에서 작물보호제(농약)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동부하이텍 흑룡강성 현지 법인의 공장 준공식에는 목단강시와 영안시 시장을 비롯해 농업 관련 공무원 및 연구원, 시판상,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동부하이텍 차동천 사장은 준공 기념사를 통해 중국 시 정부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동부하이텍이 축적해온 선진영농기술을 기반으로 흑룡강성의 농업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차 사장은 또 “앞으로 작물보호제뿐만 아니라 비료, 종묘, 농자재 등 농업 전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해 흑룡강성을 글로벌화 전략의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국 현지 귀빈들은 축사에서 “한국 최대 종합농업기업인 동부하이텍의 선진화된 작물보호제 공장을 유치하게 되어 기쁘다”며 “동부하이텍이 흑룡강성을 거점으로 중국에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을 전했다.이어 동부하이텍은 영안시와 영안농장 및 공로자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고, 영안시는 동부하이텍에 명예시민권을 수여했다. 동부하이텍 농업부문 양준일 부사장은 “흑룡강성은 남한의 약 5배에 달하는 960만 ha의 광활한 평지에 쌀, 옥수수, 콩, 밀 등 식량작물을 주로 재배하고 있는 거대한 농업시장으로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만큼 미래가 더 주목되는 곳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