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시설원예연구소 협력사업 추진협의회 개최
함안군, 시설원예연구소 협력사업 추진협의회 개최
  • 조형익 기자
  • 승인 2019.09.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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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하우스 스마트팜 시범사업, 해충자동예찰 스마트트랩 설치 등 논의

함안군은 지난 18일 함안면에 소재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시설원예연구소(소장 이강진) 4층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원예실용기술의 신속보급과 상호 정보교류 강화를 위해 ‘시설원예연구소 협력사업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함안농업기술센터 원예유통과 공무원 및 시설원예연구소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도 협력과제로 수박하우스 스마트팜 시범사업, 겨울철 중·소과종 수박 생산검증 시험, 해충자동예찰 스마트트랩 및 해충유인트랩 설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군에서는 향후 최우선 도입 과제로 순환식 수경재배 시스템 기술,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아열대 채소 발굴, 2020년 식물병진단센터 개설 시 기술 자문 등을 적극 건의했다.

한편 군은 시설원예연구소와 지난 2015년 1월 28일에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현장연구자료공유, 농업인 전문교육, 농업관련현장애로기술 해결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활발히 추진해 오고 있다.

그 결과 시설원예연구소에서 개발된 우수 연구과제 중 2016년도부터 도입된 ‘시설하우스 고온예방 차광도포제사업’ 추진으로 수박, 멜론 단동하우스 농가의 상품성을 35% 향상시키고, 수출작목 안정성 확보를 위해 2017년도에 현장 도입된 ‘미세해충 유인트랩 시범사업’ 추진으로 파프리카, 토마토의 해충 밀도를 줄여 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큰 효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