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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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09.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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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이후 파손 잎·줄기 매몰 소각해야
시설채소 온도 오전중 약간 높게, 밤에 양분 소모 억제

△가을 배추·무 = 배추 아주심기 후 15일 간격으로 3~4회 정도 비료주기하며,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20L에 40g)을 잎에 뿌려준다.
배추 결구가 시작된 지역에서는 하루에 10a당 200L의 많은 물을 흡수하므로 관수시설을 이용하여 포장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무는 언 피해를 받는 온도는 0℃정도로 중북부지방은 갑작스런 추위를 대비해 부직포나 비닐을 준비하고, 기상 예보에 따라 덮어준다.
병해충은 노균병, 균핵병, 진딧물, 나방류, 벼룩잎벌레 등 예찰 및 방제한다.

△마늘·양파 = 마늘 파종 난지형 마늘은 9월 하순경부터, 한지형은 10월 상순경한다.
씨마늘 소독은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선충, 응애 등의 예방을 위해 반드시 적용약제로 침지 및 분의처리 후에 심도록 한다.
양파육묘는 잘록병 방제, 본잎 2~3매 될 때 묘를 1cm 간격으로 남기고 솎음실시, 제초작업과 동시에 노출된 뿌리부분을 덮어준다.
양파아주심기 내륙지역은 빨리, 남부지역과 제주지역은 늦게 심는다.

△시설채소 = 포장 준비는 작목별․지역별로 적기 아주심기를 위하여 비닐교체, 부대시설 개보수, 육묘 등 포장 준비한다.
하우스 설치방향 단동의 경우 동서 길이로 설치하여야 겨울재배에 효과적, 연동은 남북 방향 설치가 광 투과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광 환경 개선 오이, 호박 등 과채류는 일조가 부족하면 착과불량, 기형과 발생, 수량감소, 병해 등 발생, 광 환경 개선을 위해 아주심기 간격 조절, 반사판 설치, 잎 따주기, 일사량에 따른 변온관리 등이다.
온도 관리 동화작용이 왕성한 오전 중에 온도를 약간 높게 유지, 밤에는 동화 양분의 전류 및 호흡에 의한 양분소모를 최대한 억제한다.
습도 관리 관수량을 적당하게 하고, 골에 짚을 깔아 공기 중의 수증기를 흡수하게하고, 난방기를 사용하여 실온을 높여 습도와 온도를 적정하게 관리해야 한다.

△태풍 이후 과원관리 = 사후 관리요령은 낙과 과일 중 정상과 및 일부 흠집과는 가공용으로 활용, 파손과는 조기 매몰하여 병원균 전염 차단한다. 파손과·잎·줄기 등은 병원균의 전염원이 될 수 있으므로 매몰·소각한다.
잎 손상이 심할 경우 상처과·기형과는 솎아주고 과실 당 엽수 조절한다.
가지, 잎 등 상처부위에 2차 감염 방지를 위해 종합살균제 살포한다. 수세 회복이 필요한 경우 요소 0.3%(1.5kg/500L) 또는 영양제 엽면시비한다.
포도 2차열과 피해 예방을 위한 관수 및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한다.
쓰러진 작목은 곧바로 일으켜 세우고, 부러진 가지는 절단면이 최소화 되도록 자른 후 보호제를 발라주고, 상처부위로 2차 병원균 침입방지를 위하여 살균제를 살포한다.
수확기에 있는 과실이 비를 맞게 되면 당도가 떨어지게 되므로 가능하면 비가 그친 후 3∼4일이 지난 다음 수확한다.
장기적인 태풍 및 강풍피해 예방을 위해 방풍망·방풍림 설치 고려한다.

△화훼 = 장미 환경관리는 온실 재배 적정온도는 야간 15~18℃, 주간 24~27℃이다.
주간온도와 야간온도의 교차폭은 10℃ 내외가 되도록 관리한다.
지온은 18~20℃로 유지하는 것이 절화 장미 품질향상에 좋다.
양액 재배 시 양액으로 사용되는 물을 적정 온도를 맞추어 뿌리 부분의 온도를 유지해 준다.
환절기 야간 습도가 85%이하가 되도록 관리한다.
습도가 높아지면 흰가루병, 노균병 등 병해 발생이 많아지므로 난방이나 환기관리에 유의한다.
저녁 때 천창이 열린 상태로 개방하여 습한 공기를 실외로 내보낸 후 천창을 닫아 야간 습도를 낮춰준다.

△느타리버섯 =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한 시기이므로 품종별 특성에 맞게 온·습도를 조절한다.
환기량은 버섯 갓이 크고 줄기가 짧으면 감소시키고 반대 현상일 때에는 증가시켜 준다.
수확된 버섯은 절단 후 갓이 터지거나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균일한 버섯으로 포장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19. 9. 22.~9. 28.)[기상청 발표(‘19. 9. 19., 6:00)]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9~19℃, 최고기온: 22~26℃)과 비슷하겠음.
강수량은 평년(2~8mm)보다 많겠음.
※ 북상하는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23일까지 전국에 비가 오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19. 9. 22.~9. 28.)[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39호]
(벼농사) [후기 논 관리] 충분한 여뭄을 위해 출수 후 30~40일경 완전 물떼기하고, 쓰러진 벼는 가능한 빨리 묶어세움 [수확 후 건조] 콤바인 작업 속도 조절로 벼알 깨짐을 예방하고, 일반용은 45~50℃에서 종자용은 40℃ 이하에서 건조
(밭작물) [땅콩] 수확시기는 9월 중순~10월 상순, 10~15℃ 저온저장 [고구마] 9월 하순~10월 상·중순 수확, 큐어링은 온도 30~33℃, 습도 90~95%에 4일간 실시, 통기가 잘되는 창고에서 10~15일간 예비저장
(채소) [가을배추·무] 아주심기 후 15~20일 간격 웃거름, 병해충 예찰 및 방제 [시설채소] 과채류 광환경개선, 딸기 활착 촉진을 위한 관수 및 차광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