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과일류 농업관측
6월 과일류 농업관측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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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과수 재배면적 작년보다 1% 감소=사과 재배면적은 금년에도 계속 증가해 후지 만생종 중심으로 3%, 성목면적은 2% 증가가 예상된다. 배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2%, 감귤 1%, 단감 3%, 포도 2%, 복숭아 % 감소해 전체 과수 재배면적은 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배면적이 감소하는 주요 이유는 도시개발 확대, 과수원 정비지원사업, 인구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때문이다.▲과수 개화상황은 양호한 편=사과와 배의 개화시기는 작년보다 평균 2일 빠르고 개화상황은 양호한 편이다. 3월까지 기온이 전년보다 높아 첫 개화는 빨랐으나 저온 지속으로 개화기간은 길어진다. 단감은 발아상황은 작년보다 좋고 평년과 비슷해 양호하다. 하우스포도 생육상황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좋다. 복숭아 개화시기는 1~3월 기온상승으로 빨리진다. 개화상황은 작년보다 좋아 양호한 편이다.▲사과 가격은 강보합, 배는 강세 지속 전망=사과 저장량이 많으나 품질이 좋고 대체과일 물량도 적어 5~6월 가격은 현 시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배 저장량은 적고 당도가 높아 가격 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하우스온주의 당도가 높고 대체과일 물량이 적어 가격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하우스포도 5월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작년보다 낮을 듯하다. 수입량이 늘어나지만 출하량 감소로 가격은 강보합세가 전망된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사과△사과 재배면적은 3% 증가 전망=사과 재배면적은 후지 만생종과 후지 변이계통 중심으로 신규 식재가 늘어나 작년보다 3%(960ha) 증가한 2만 9,270ha가 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지난 1월호 조사 결과(2만 8,850ha)보다 420ha가 늘어난 수치이다.사과 재배면적이 증가하는 이유는 최근 몇 년간 사과 가격이 안정적으로 좋아 타 작목에서의 전환, 품종 갱신 및 신규 식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품종별로는 후지 4%, 홍로 2%, 기타 품종은 9% 증가하는 반면, 쓰가루가 4%, 홍월이 14%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추석에 출하 가능한 중생종 위주의 식재는 다소 주춤하고 저장이 가능한 만생종 후지 계통의 면적이 증가하고 있다.△사과 성목면적도 2% 증가=최근 몇 년간 사과 가격이 좋은 영향으로 신규 식재되었던 유목이 성목화가 되면서 금년 사과 성목면적은 작년보다 2%(340ha) 증가한 1만 8,230ha가 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품종별 성목면적은 후지 1%, 홍로 2%, 기타 품종이 15% 증가하는 반면, 쓰가루가 3%, 홍월이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후지 조숙계 및 착색계통 등 기타 품종의 성목면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사과 개화 시기 작년보다 2일 정도 빠름=3월까지 기온이 전년보다 높아 개화 시기가 작년보다 평균 2일 앞당겨졌다.첫 개화는 빨랐으나 저온지속으로 인해 개화가 불균일하고 개화기간이 길어진 것으로 조사되었다.개화 상황은 작년 및 평년과 비슷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거창, 안동, 영주, 의성 등에서는 작년 6~7월 잦은 강우와 일조 시수 부족, 과다 착과로 인해 올해 꽃눈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 5월 상순 가격 강보합세=5월 상순 사과 가격(후지 상품 15kg)은 4만 6천원(중품 3만 5천원)이다. 이는 작년보다 10% 높고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다.△사과 저장량 작년보다 15% 많고 당도는 높아=5월 이후 출하될 2006년산 사과 저장량은 작년 동기보다 15% 많은 2만 8천톤 수준으로 추정된다. 2006년산 사과 생산량이 작년보다 11% 증가하였고, 저장 입고량도 많았기 때문이다. 저장 사과의 당도는 작년보다 높고, 경도는 비슷한 것으로 조사되었다.△5~6월 사과 가격은 현 시세 유지할 듯=사과 공급량이 작년 동기보다 많지만 품질이 좋은 편이다. 오렌지, 배, 참외 등 대체과일 물량은 작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5월 중순이후 6월까지 사과 가격(후지 상품 15kg)은 현 시세인 4만 4천원~8천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배△배 재배면적 작년보다 2% 감소 전망=금년 배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2%(360ha) 감소한 2만 300ha 수준이 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면적 감소의 주요 이유는 경기, 충청 지역의 도시개발, 과수원 정비사업, 노령화 등으로 인한 폐원이다. 품종별로는 신고 1%, 장십랑 15%, 황금배 6%, 원황 1%, 기타 품종이 2%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저장성이 있는 신고와 추석 겨냥 품종인 원황의 면적 감소폭은 적은 편이다. △배 성목면적도 1% 감소 전망=금년 성목면적은 작년보다 1%(210ha) 감소한 1만 7,270ha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신규 식재가 줄어드는 반면 폐원면적이 늘어나 성목면적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품종별 성목면적은 신고 1%, 장십랑 13%, 황금배 3%, 기타 품종이 3%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최근 식재 면적이 늘어난 원황의 성목면적은 4%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초 개화일은 빨랐던 작년보다 2일 빠름=1~3월 기온이 높아 최초 개화는 작년보다 평균 2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