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주원협 등과 ‘진주사랑 상품권 판매대행’ 협약
진주시, 진주원협 등과 ‘진주사랑 상품권 판매대행’ 협약
  • 조형익 기자
  • 승인 2019.08.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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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올해 총 10억 상당 발행
‘진주사랑’ 상품권 판매대행 협약식 모습
‘진주사랑’ 상품권 판매대행 협약식 모습

진주원예농협(조합장 강복원)을 비롯한 관내 농협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주시에서  사용이 가능한 ‘진주사랑 상품권’ 판매에 나섰다.

지난 20일 진주시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진주원예농협, NH농협은행, 지역농협조합과 ‘진주사랑 상품권’판매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진주시에 따르면 이번 ‘진주사랑 상품권’판매대행 협약 체결을 통해 올해 4월부터 발행을 준비해온 5000원 권, 10000원 권 지류 2종 등 총 10억 원 규모의 ‘진주사랑 상품권’을 내달 2일부터 판매대행점인 관내 농협 82개 전 지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상품권 구매는 신분증을 지참해 상시 5% 할인된 금액으로 1인 월 50만원, 연간 400만 이내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발행하는 상품권 10억 원 중 8억 원 치의 상품권은 10월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첫 출시와 추석명절을 맞아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진주사랑 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만 사용가능한 온누리상품권과 달리 음식점, 학원, 병·의원, 약국, 주유소 등 진주지역 내 진주사랑 상품권 가맹점 어느 곳에서나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가맹점에서는 수수료 걱정 없이 현금처럼 받아 액면금액 그대로 농협에서 환전 받으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사랑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전 읍면동 및 일자리경제과에서 가맹점 신청을 접수 받고 있다”며“ 올해 10억원 시작으로 매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