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정 시작
2019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정 시작
  • 조형익 기자
  • 승인 2019.07.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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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0일까지 접수 … 각 시·군농기센터서 신청서 접수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에서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하 농업기술명인)을 선발한다.

지난 2009년에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농업기술명인 선발은 미래 농업인에게 귀감이 될 농업인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되면 상금 5백만 원과 인증패가 수여되며, 직접 생산한 농·축산물에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상징표를 부착할 수 있다.

농업기술명인 신청대상은 전체 영농 경력 20년 이상인 농업인 가운데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분야 중 1개 분야에서 15년 이상 농업경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현재 농축산물 생산에 종사하고 있으면서 생산기술개발, 농산물 가공·유통·상품화 등 각 영역에서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한 사실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다른 농가에 기술지도가 가능하며 본인이 경영하는 농장을 현장 기술교육장으로 개방·운영이 가능한 농업인을 찾는다.

농업기술명인 선정을 위한 신청자 접수는 8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신청서는 각 시·군(또는 특·광역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농촌진흥청 또는 각 시·군(또는 특·광역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받을 수 있다.

작성한 신청서와 준비한 증빙서류는 각 시·군(또는 특·광역시)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농업기술명인 선정에 관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또는 시·군청 농업기술보급 관련부서(거주 지역에 농업기술센터가 없을 경우)에 문의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까지 총 46명의 농업기술명인을 선정했다. 선정한 명인들은 현장 명예 연구관과 지도관으로 각각 위촉되어 작목별 기술지원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정부혁신의 가치 실현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신규 사업 발굴과 정책 실행과제 선정을 위한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