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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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07.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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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적관수 시설포장 물비료 주기로 토양 유지
과수원 물빠짐 좋도록 잡초 짧게 베어내기

△고추 = 장마대비 사후대책은 침수된 토양은 배수로 정비로 신속한 물 빼기 작업 실시한다.
뿌리 피해예방은 도복된 고추를 신속히 일으켜 세움, 늦게 일으켜 세울 경우 뿌리가 끊어지는 피해 발생한다.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장은 북주기를 실시하여 뿌리 노출 방지한다.
엽면시비 요소 0.2% 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5~7일 간격 2~3회 살포한다. 피해가 심한 포장은 작목특성 및 출하상황에 따라 타작물 대파한다.
적기수확 및 건조 수확한 고추는 화력건조기를 활용하여 부패방지한다.
고온기 대책은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으로 토양 적습 유지한다. 짚․풀․퇴비 등을 이랑에 피복하여 토양 수분 증발 및 지온 상승 억제한다.
고온성 병해 및 진딧물, 총채벌레 등 바이러스 매개충 사전방제하고 웃거름은 제때 알맞은 양을 주되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
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된 포장은 물비료 주기로 토양수분 유지 및 거름주는 노력 절감, 고추 적기수확으로 후기 생육촉진 등이다.

△고랭지 배추·무 = 장마대비 사후대책은 침식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흙으로 채우고 계곡침식일 경우 더 진전되지 않도록 부직포 설치한다.
석회결핍은 생육기 중 결핍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면 결구 초기에 염화칼슘 0.3%액을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잎에 살포한다.
뿌리혹병 예방을 위해 적용약제를 정식 직전 토양 전면 혼화처리하거나 아주심기 전 해당약제에 묘를 침지하여 사전 예방한다.
무름병 매년 발생하는 포장은 2~3년 동안 돌려짓기, 균형시비하며, 약제방제는 5~6잎 이후, 7~10일 간격으로 지제부까지 살포한다.

△과수 폭염으로 인한 문제점 = 지속되는 폭염으로 과실과 잎의 햇볕 데임(일소) 피해 발생하고 과실 및 상처 난 잎․가지 등을 통한 탄저병 등 병원균 감염된다.
고온(열대야)에 따른 호흡량 증가로 광합성산물 감소, 과실비대 및 당도 저하, 꽃눈 생성불량, 착색지연 현상 발생 등이다.

△사전 과원관리 = 물 빠짐이 좋도록 배수로 정비 및 토양 내 적당한 수분이 유지 될 수 있도록 관수 실시한다.
전면 초생재배를 실시하여 고온피해를 예방하고, 폭염과 가뭄이 장기간 지속되면 과원의 잡초를 짧게 베어 수분 경합 방지한다.
과실이 강한 직사광에 노출되지 않도록 과실이 많이 달린 가지는 늘어지지 않게 버팀목을 받치거나 끈으로 묶어 준다.
일소피해 발생이 우려되면 미세살수를 하거나 탄산칼슘 살포한다.
과실비대 및 일소예방을 위해 물 주는 시기를 짧게 자주 준다.
웃자란 가지를 제거하거나 유인하여 나무 내부까지 햇볕이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하되 지나치지 않도록 한다.
심경, 유기물 증시로 뿌리활성을 높여 양수분 흡수율을 높인다.
포도 열과 방지를 위한 주기적 관수 및 지표면 멀칭(비닐 등)으로 지나친 수분흡수 억제한다.
감귤, 포도 등 시설재배의 경우 방상휀, 차광망을 설치하고 하우스 내 환기를 철저히 실시한다.

△사후 과원관리 = 일소가 발생한 과실은 피해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그대로 두며, 피해가 심한 경우 2차 병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거한다. 낙과된 과실 중 수확기에 도달한 과실은 가공 등으로 이용하고 미숙과, 손상과 등 기타 과실은 땅에 묻어 과원 내 청결 유지한다.

△화훼 = 장미 고온기 관리는 고온기 뿐만 아니라 이후의 장미생산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환경 및 병해충관리에 주의한다.
시설관리는 고온기에는 시설 내의 온도를 최대한 낮추어 주기 위하여 햇빛이 강할 때는 차광을 해준다.
병해충 고온기 병해충 발생이 많아지므로 피해가 없도록 관리한다.

△인삼 채종관리 = 인삼은 보통 3~4년생에서 1회 채종을 원칙으로 하며 4년근 수확을 목적으로 한 경우는 3년생에서 채종하고, 5~6년근 수확을 목적으로 한 경우에는 주로 4년생에서 채종한다.
인삼 열매는 지역과 그 해 기온에 따라 채종시기가 다르며, 일반적으로 7월 초순∼하순까지 채종한다.
채종 종자는 과육을 제거하고, 물에 1일 정도 담가 두었다가 꺼내 1일간 그늘에 말린 후 체로 4mm이상의 종자를 선별해서 사용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19. 7. 14.~7. 20.)[기상청 발표(‘19. 7. 11., 6:00)]
기온은 평년보다 15∼18일은 조금 높겠으나, 그 밖의 날은 비슷하겠음.
강수량은 평년보다 제주도는 많겠고, 중부지방과 경북은 비슷하겠으며, 그 밖의 지방은 적겠음.
※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14∼15일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16∼17일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오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19. 7. 14.~7. 20.)[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29호]
(벼농사) [본답관리] 이삭거름은 이삭 패기 전 전용복비로 시용, 벼 이삭이 생기는 시기부터 팰 때까지는 논물 2∼4cm 깊이로 걸러대기를 실시 [병해충 방제] 먹노린재, 열대거세미나방, 도열병 등 방제 철저
(밭작물) [장마철관리] 배수로를 깊게 설치 및 습답에서는 휴립재배 실시 [콩] 꼬투리가 생기고 콩알이 크는 시기에 노린재 방제 철저
(과수) [폭염대비] 주기적 관수, 초생재배, 가지 유인, 미세살수장치 가동 등을 통해 폭염피해 사전예방 노력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