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지난달 26일 산림조합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제13회 임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한민국 임업발전에 공헌하고 지역사회의 경제기반 조성에 이바지한 우수 임업인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제13회 임업인상은 △경기도 파주시 서우석(父)·서부건(子) 가족(야생 산머루의 첫 상용재배를 시작하고 산머루 재배기술을 보급하였으며 산머루 가공공장 설립, 고품질의 머루와인과 산머루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관광체험농장운영으로 6차 산업을 선도) △강원도 인제군 최경수·사하정 부부(산양삼을 비롯한 산마늘 등 산채류 재배로 산림활용도를 높이며 소득창출에 노력하고 영농조합법인을 설립, 지역 임업인들과 재배기술과 정보를 공유, 산림소득사업 추진에 선구자 역할 수행) △전라북도 익산시 이환철·임병운 부부(2011년 귀촌하여 표고버섯을 재배하며 직거래 판매 활성화를 통해 소득창출에 노력하고 익산시 귀농·귀촌센터장을 역임, 귀농·귀촌인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원목 표고산업의 활성화에 기여) △전라남도 고흥군 이형재(弟)·이형주(兄) 가족(오가피 원액 추출가공에 관해 기술 특허를 취득, 오가피 2차 생산물 생산과 유통으로 오가피 재배 임가의 수익증대에 이바지함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 △경상북도 봉화군 박옥·채진희 부부(산양삼과 더덕을 재배하고 있으며 봉화군산림조합 봉화산양삼 브랜드 ‘천심’ 개발에 참여, 산양삼 유통에 이바지하고 산양삼 재배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공유와 기술이전으로 임업발전 선도)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