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클 케이푸드 본격 수출 길 오른다
미래클 케이푸드 본격 수출 길 오른다
  • 조형익 기자
  • 승인 2019.07.0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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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양배추·당조고추, 대만·일본 수출

농림축산식품부는 향후 10년 우리 농식품 수출을 견인할 새로운 대표 주자를 발굴하기 위한 ‘미래클 케이푸드(K-Food) 프로젝트’ 육성 품목인 ‘당조고추’와 ‘꼬꼬마양배추’가 본격적으로 수출활로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클 케이푸드(K-Food) 프로젝트’는 ‘미래에 클 농식품’이라는 의미에 기적을 뜻하는 영어 단어인 ‘미라클(Miracle)’을 연결한 것으로, 농가소득과 직결되면서 잠재력이 높지만, 잘 알려지지 않는 농식품을 발굴·육성하여 미래의 가치를 만드는 사업이다. 

선정 품목에 대해서는 기능성 검증부터 현지시장테스트, 상품화, 통관지원, 현지 홍보 등 수출 全단계에 걸쳐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신선품목으로는 꼬꼬마(소형)양배추·당조고추·깻잎·새싹인삼·킹스베리·아스파라거스 6개 품목을 육성 중이고, 가공식품으로는 저온압착들기름, 상온진공건조천연조미료, 유아용쌀스낵, 유자에이드베이스, 오미자 음료 등 16개 품목이 있다.

‘미래클 케이푸드 프로젝트’ 품목 중, 꼬꼬마양배추(6.27.)와 당조고추(6.18.)가 6월 첫 선적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수출 길에 오른다.

국산 품종인 당조고추가 일본에서 수입산 농산물로는 최초로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등록*(‘18.10.9)된 후, 포장 디자인 신고를 거쳐, 6월 셋째 주부터 일본의 대형유통매장(M매장, I매장) 120개점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일본 현지 바이어들은 일본내 몇 안 되는 ‘기능성’ 채소라는 점에서 ‘한국산 당조고추’를 높이 평가하고 있어, 일본산 고추류보다 판매가를 높게 책정하고 있다.

정부는 수출업체·농가·지자체와 함께 ‘18년부터 꼬꼬마양배추를 수출 유망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해왔다.

품종관리부터 재배·수확 후 관리·안전성 등 수출 전 과정에 걸친 전문가 컨설팅, 수출단지 조성, 해외마케팅 지원까지 농진청·aT·지자체·수출업체가 함께 노력해온 대표 품목이다.

꼬꼬마양배추는 일반 양배추의 약 1/3사이즈로,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시장 수요 및 변화에 적합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당도가 높아 드레싱이 없어도 먹을 수 있는 건강한 ‘한국 양배추’다.

이러한 특징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로 ‘18년 첫 수출 38톤 이후, 재배 면적 확대 등 본격 수출을 준비하여, 올해 일본·대만·싱가폴 등 595톤을 계약을 완료하고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단기적인 수출 확대 정책도 중요하지만, 미래클 케이푸드 프로젝트 처럼 농가 소득 제고에 기여하는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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