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19개 농축협 농협택배 이용 결의
서울지역 19개 농축협 농협택배 이용 결의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07.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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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본부 차원 모든 조합 참여결정은 처음

도시형 농협인 농협서울지역본부 관내 19개 농축협이 모두 농협택배를 이용하기로 결의해 주목을 끌고 있다. 지역본부 차원에서 모든 조합이 참여하기로 결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협물류(대표이사 강남경)는 농업인의 택배이용 편익증진과 택배를 통한 농축산물 온라인판매 확대지원을 위해 범농협 택배사업 참여 확대운동을 진행 중이다.

농협물류는 한진택배와 업무제휴를 통해 조합원의 택배 편익를 위한 취급점 접수택배와 급증하는 전자상거래 지원을 위한 대량택배 외에도 격오지나 고령 원로조합원들을 위한 가가호호 방문택배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 전화(1644-6702)로만 이용 가능했던 방문택배서비스를 NH콕뱅크 모바일 앱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접수 및 배송내역 조회기능을 제공해 편의성을 강화하고 조합원에게는 10%할인 혜택까지 부여하고 있다.

김형신 농협서울지역본부장은 “도시농협이라도 협동조합의 정체성과 이념구현의 역할에는 변함이 없고 덜하지 않다”며 “농협택배는 동심동덕의 정신으로 적극적인 사업참여와 집중을 통해 도시와 농촌농협이 함께 상생하는 사업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농협택배는 전국 모든 도시와 농촌 농협이 100% 참여해 도시와 농촌의 상생모델을 구현하고 농산물 성출하기 택배를 통한 농가 직거래 판로확대와 격오지 농업인까지도 모두 농협택배의 편익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